블로거 시국 선언문 - 인간답게 살고 싶다.
생각꺼리● 2009/06/11 09:55 ||
1. [인터넷 상 표현의 자유] 대한민국 헌법 21조는 표현의 자유를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인터넷 상의 표현의 자유를 현행 법과 제도를 오남용함으로써 침해 또는 억압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 상에서 네티즌들의 자유로운 정치적 발언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법적 제재를 최소화할 것을 요구한다. 2. [집회 시위의 자유] 대한민국 헌법 21조는 집회 시위 및 결사의 자유를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헌법에 보장된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불법 폭력 집회로의 변질을 명분으로 사전적-포괄적으로 봉쇄하는 등 기본권을 심대히 침해하고 있다. 집회 시위의 자유는 민주주의를 지탱하고 대의절차의 왜곡을 보완하는 국민적 기본권인 만큼 폭넓게 보장할 것을 요구한다. 3. [경제 민주화] 대한민국 헌법 제119조 2항은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경제의 민주화를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부의 불평등을 공고화하고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에 대한 구제, 보호를 외면해왔다. 이에 나는 이명박 정부가 87년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경제 민주화 조항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며 경제정책의 근본적인 성찰을 요구한다. |
하나, 국민을 잠재적 폭도로 보지 말아달라.
명예훼손을 핑계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불법시위의 가능성으로 번져질 우려가 있다는 핑계로 평화로운
집회마저 원천봉쇄하는 현실.
무엇이 두려우십니까?
헌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을 보장해주십시오. 대한민국의 국민임이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습니다.
잠재적인 범죄자가 아닌 그저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둘, 우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
국민들이 하나, 둘.. 몇만명이 모여 촛불을 들 땐, 그 마음이 모이고 모여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입니다.
소수의 부와 행복을 위해 다수의 의견을 무시하고 묵살하고 탄압하지 마십시오.
지금이 과연,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의 그 권위적인 독재정부와 다를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권력은 국민에게서부터 나왔습니다. 그 권력을 겸허히 받아, 국민을 향해 다시 휘두르지 말아야 합니다.
대화와 소통은, 상대를 이해하는데서부터 나옵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작지만 커다란 국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십시오.
셋, 언론을 휘두르지 말라.
우매한 국민이 알아봤자 뭘 하겠다고..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래서 중요한 정치적인 문제들은 뒷전으로 한 채, 열심히 3S에 집중하시고 싶으셔서 언론을 자꾸 장악해가고,
그들의 양심을 압박하는 법을 개정하십니까?
합법을 가장한 개정법으로 눈을 가리고 귀를 막지 마십시오. 그렇게 세뇌시켜 당신들의 꼭두각시를 만들려 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신성한 일터에서, 정직한 땀을 흘려 세금을 내는 국가의 주인입니다.
집을 지키라고 개를 키웠는데 그 개가 주인을 문다면, 그 다음에 주인이 어떻게 해야할지는 더 잘 아실껍니다.
넷, 서로를 미워하게 만들지 말라.
정권의 유지를 위해, 사병처럼 휘두르는 경찰, 전경들도 이 나라의 소중한 국민입니다.
당신들이 마구잡이로 맘대로 움직이는 언론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도 이나라의 소중한 국민입니다.
지금은 일제시대도, 유신정권도 아닙니다. 하나하나 소중하게 만들어낸 우리의 민주주의가 몇몇의 사리사욕
때문에 독재로 변질되어 가는 것을 그냥 바라보고 있을수는 없습니다.
분명 의견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온갖 개헌들로 합법적으로 억압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리로 나가는 국민들을, 또 다른 국민(명령에 의해 양심을 박탈당한)들로 하여금 막아서고, 밀어내고,
곤봉을 휘두르고, 살수차를 대동하고 위협을 가하는게 2009년 6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입니다.
형제가, 친구가 서로를 향해 미움을 갖게 하지 마십시오. 그게 당신들이 말하는 화합과 단결입니까?
다섯, 이명박 정권은 사과하라.
모두 내마음 같을수는 없지. 라고 생각하면서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은 가질거라 기대했습니다.
작년 우리들의 촛불을 막아서긴 했지만, 그 뜻은 최소한 이해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헌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조차 침해당하는 현실이 암담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당신들의 권력은 국민이 쥐어 준 것입니다.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습니다.
또한, 수많은 시민을 살인하고 떳떳하게 권력의 그늘에서 호의호식하며 살아가는 추잡한 군부독재정권과는 달리,
함께 어우러져 살고 싶었던 우리의 작은 대통령을 당신이 좋아하는 표적수사, 언론플레이로 정치적 타살하지
않으셨습니까?
그 안타까운 生과 死를 당신들의 말장난에 놀아나지 않도록 하십시오.
故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과하십시오.
살 곳이 무참히 짓밟히는 현장에서 돌아가신 용산참사 희생자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하십시오.
그리고 국민에게 사과하십시오.
블로그 시국선언은 트위터를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BloggerDeclaration라는 해쉬태그를 달고 참여하면,
블로그가 없이 태그를 다는것만으로도 참여 명단에 들어갑니다.
시작은 작습니다. 이 시국선언이 세상을 바꿀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알려주고 싶습니다.
더이상은 눈감고, 귀막고 모르는척 하며 나만 알고 살지 않을것이라는 사실을요.
저같은 뜻이 모이고 모이면, 지금 당장 바뀌는게 없다 하더라도 분명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한표가
언젠가는 우리의 뜻을 알려줄꺼라 믿고 있습니다.
시국선언문 작성을 위해 고생하신 도아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정말 숟가락만 얹어 가네요.
시국선언문 작성 관련 포스팅 >> 6월 10일, 블로거 시국 선언 현황
- 블로거 시국 선언참여자 명단(트위터) : http://dotweets.com/declaration
- 블로거 시국선언문(기초안) : http://docs.google.com/View?id=dtn99t7_3fbhhskd3
- 도아 (블로거시국선언 현황) : http://offree.net/entry/Blogger-Declaration
(출처 : 민노씨.네)
- 블로거 시국선언문(기초안) : http://docs.google.com/View?id=dtn99t7_3fbhhskd3
- 도아 (블로거시국선언 현황) : http://offree.net/entry/Blogger-Declaration
(출처 : 민노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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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고라에 서명하는걸로 일단 만족^^
뭔가 명이님다운? 명이님 답지 않은건가? 갸우뚱.. ㅋㅋ
일단 트윗으로 참여하긴했는데...명이님포스팅 컨트롤C&V해도 갠찬은거임??
비밀댓글 입니다
비밀댓글 입니다
누가 감성 5℃를 분노 50000℃로 만들었는지
바로 OUT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이렇게 해도 그들은 바꾸지 않을 겁니다. 답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저도 트위터의 서명에는 찬성을 하지만....
우리 나라의 머리에 있는 사람들 즉 한나라*, 민주*이니....
대통령이나.. 블로그가 뭔지 트위터가 뭔지 알까요??
저도 참석할께요
작은 변화가 큰 변화가 오겠죠???
참여~!!!
아...정말 왜 이렇게 흉흉하게까지 왔어야 했는걸까요 ㅡㅠ
요즘 그놈의 정치가 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국민이 뽑아준 대통령은 국민들 의견 무시하고 절대권력인양 말이죠..
그나저나,,,왜 탄핵은 국회의원만 가능할까 것도 모르겠습니다. ㅋ
이 힘없는 우리들의 작은 외침이 그들의 귀에 전달되어야 하는데 그들의 귀는 너무나 꼭꼭 닫혀있어 안타깝습니다.
요즘 정치는 종이위에 찍혀있는 점 하나와 같은거 같아요....
제가 이벤트를 가지고 왔는데요... 왠만하면 공짜로 주려는 이벤트.
사실~ 투잡을 하는데요. 잘되야할텐데 말이죠.. 화이팅해주세요..
오랜만에 왔더니
매우 양질의 포스팅이군요!! ^^
좋아요 좋아..
정말 좋음!!
음. 저도 신랑에게 트위터(?)가 뭔지 배운뒤 참가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