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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욕심이나 환상은 현실을 앞서가나 봅니다.
생각은 많고, 하고 싶은것도 많지만 선뜻, 가지고 있는 것들을 놔주는 용기는 가지지 못합니다.

비겁하게도 그 끈을 모두 부여잡고,
내려놓지도 않고 그렇다고 확실하게 잡아당기지도 못하면서
수많은 고민과 생각에 스스로를 칭칭 감싸고 버립니다.

불면증.
또 이 친구가 절 찾아온듯 합니다.

못자서 어떻게 하나, 처음엔 좀 걱정도 했더라지만 다행히 잠을 못자서 몸이 무겁거나
머리가 띵하거나 하는 부작용은 없으니,
자..스스로 시간을 가지라는 고마운 하늘의 뜻이라 순응하고.
이런 저런 생각을 좀 했더랬습니다.

비움.
하나도 제대로 가지지 못하면서 백개를 탐내는 욕심따위는 저 멀리 던져버리고,
하나씩 하나씩 비워가면서 다시 공간을 만들어내고,
그 공간에 차곡차곡 다시 정리를 해보는 행위.
쓰지 않는 것들을 버리지 못해 고민하던, 청소봉사 하던 집의 어머니처럼 지금 내 모습이 그런건 아닐까.





+
얼마전 뇌속 이미지가 문득 떠오릅니다.
그 안에 있던 수많은 고민들을 다 내려놔야겠습니다. ㅎㅎ


+
지난 금요일엔, 완전 반가운 토댁언니야를 뵈었더랬습니다.
사진보다 훨~씬 미인이시더라는...ㅎㅎ
게다가 토댁언니가 완전 대빵 맛있는 방울토마토도 선물해주셨는데요~ 그건 내일 자랑할텝니다. ㅎㅎ
(사진을 찍어놓고 메모리는 놓고 와주는 센스!)

든든한 삼계탕을 대접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너무너무 아쉬웠더랬습니다. ㅠ_ㅠ
조만간 또 뵐꺼에요!! +_+


+
토요일 봉사활동도 아주 잘 하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무려 13분이나 참여를 해주셔서 마무리가 수월하게 잘 되었답니다.
모여 앉아서 수다 -_- 이런건 봉사활동 사상 처음이었다죠.
일단...올해 Mr.dust님께서 장가를 가실 예정이라고 하니...ㅋㅋ (청소하러 갔던 집 어머니가 무속인이셨습니다.)
미리미리 축하를 드려야 하나요 더스트님? ㅋㅋㅋㅋㅋ

이번에는 미리 전화도 다 못드려서.. "명이가 빠졌어" 이러셨던 분들..ㅠ_ㅠ 죄송해요 엉엉...ㅠ_ㅠ
그래도 함께 해주신 우리 해피아름드리님, 임자언니, 햅님, 히로미, 기차, 에그님, meriel님, 다메삼촌, 러브네슬리님, 토실토실님, 더스트님, 조르바님까지!!!! +_+ 완전 좋았답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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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토실토실' 2009/03/24 12: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흐흣. 역시 센스.ㅋㅋㅋ

    • BlogIcon 명이~♬ 2009/03/24 12:22 Address Modify/Delete

      답글이 늦어져서 이렇게..ㅋㅋ
      저 잘했삼? ㅋ

    • BlogIcon '토실토실' 2009/03/24 12:42 Address Modify/Delete

      님좀짱이심!!!ㅋ
      센스기운 좀 나누어 주셔요 흐흣
      점심 맛있게 드셨는지^-^?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셔요:D

    • BlogIcon 명이~♬ 2009/03/24 13:12 Address Modify/Delete

      ㅎㅎ
      맘에 드셨다면 다행...ㅋㅋ
      입맛이 별로 없어요. 없는 만큼 살도 좀 빠지면 좋으련만..엉엉..ㅠ_ㅠ

    • BlogIcon '토실토실' 2009/03/24 17:47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입맛 좀 없어봤으면 좋겠다는=ㅅ=

      입맛 없어서 살 빠지는건 축축 쳐진답디다!!;;
      힘내요 명이님!! 불면증에 따땃한 우유가 좋다던데.
      한 번 시도해 보심이..^ㅡ^;

    • BlogIcon 명이~♬ 2009/03/27 17:08 Address Modify/Delete

      따땃한 우유도 별소용이 없더라는...
      누가 있으면 잘자요. ㅎㅎ 애정결핍도 아닌데 왜이러나 몰라요 ㅋㅋㅋ

  2. BlogIcon 2009/03/24 12: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글 잘 읽고 갑니다.
    명희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BlogIcon 명이~♬ 2009/03/24 12:25 Address Modify/Delete

      죽자..-_-;; 안되겠다 런천미트..-_-

    • BlogIcon 2009/03/24 12:27 Address Modify/Delete

      '햄'이 아니고 '햅'입니다.
      'ham'이 아니고 'hap'입니다.
      런천미트는 먹어보지도 못하였습니다.
      저와 런천미트는 아무런 연관이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힙니다.
      힝......

    • BlogIcon 명이~♬ 2009/03/24 13:13 Address Modify/Delete

      햄님아 (스팸을 떠올리며) 자꾸 그러면 햇님이라고 부르겠음..!! (햇반을 떠올리며..ㅋ)
      런천미트는 담에 내가 선사해드리겠셈 ㅋㅋ
      함 먹어보면 정감이 갈꺼임 -_-

    • BlogIcon kkommy 2009/03/25 09:13 Address Modify/Delete

      햄은 햇반도 아니고 스팸도 아니고..
      왠지 짝퉁 냄새가 나.. ㅋㅋ

    • BlogIcon 2009/03/25 14:31 Address Modify/Delete

      나에게서 짝퉁의 냄새를 느끼셨군요. =0=

    • BlogIcon 명이~♬ 2009/03/27 17:08 Address Modify/Delete

      런천미트...ㅇㅇ
      오뚜기밥...ㅇㅇ

    • BlogIcon 명이~♬ 2009/03/27 17:09 Address Modify/Delete

      햅님아 내맘 다 알지? 막 이러고 ㅋㅋㅋㅋ

  3. BlogIcon VISUS 2009/03/24 13: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움'이라는 것이 말은 쉽지.. 실천하기가 힘든 것인데 말이죠.

    • BlogIcon 명이~♬ 2009/03/24 13:14 Address Modify/Delete

      그러게나 말입니다...! 말만 비우고 있다 뿐이지, 머리는 아직 비워지는거 같지가 않네요..ㅠ

  4. BlogIcon 히로미 2009/03/24 13: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위에 햅=햄=햇 ㅋㅋㅋ
    '비움'에서 왜 난 토악질이 생각나는지 ㅋ
    저두 오늘은 마음을 잠시 내려놔 줘야겠어요..
    언니, 저 오늘 헬스 중단 해소하러 가요 ㅋㅋ
    우리 여름에 물놀이 가는거임? 가요가요~~

  5. BlogIcon 빛이드는창 2009/03/24 14: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많은 분들과 함께 하신 시간들이
    부럽습니다.^^
    잠은 보약이랍니다.

  6. BlogIcon 뚤뚤맘 2009/03/24 14: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비우고 싶어요
    뱃속을.
    요며칠 화장실엘 못갔거등요ㅠㅠ

  7. BlogIcon 의리 2009/03/24 14: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야불면증이랄까요? 왜 해가 뜬 다음에 잠을 자는걸까요?

  8. BlogIcon 소중한시간 2009/03/24 15: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봉사활동을 꾸준하시는 그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배우고 싶은 모습이네요!

  9. BlogIcon 소심한우주인 2009/03/24 16: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뭔가 활기차고 알찬 하루를 보내신것 같은...^^

  10. BlogIcon MORO 2009/03/24 16: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행입니다
    후휴증이 없다니, 그래도 늦은 잠자리는 피부 노화에 지름길이라
    일찍 잠을 청하도록 해야하지 않을까요? ㅎㅎ

  11. BlogIcon Fallen Angel 2009/03/24 18: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봉사활동 고생많으신듯...*.*. 그래도 응원 해드리죠..웅군이랑...

  12. BlogIcon 변성탱이 2009/03/24 21: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봉사활동 인원이 점점 늘어나시면 봉사단체를 조직하셔도 될듯..ㅎㅎ

  13. BlogIcon Angel Maker 2009/03/24 21: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봉사활동 재미있게 하셨군요. 완전 부럽다는 ㅡ.ㅡ
    아 그리고 명이님 저~ 앞쪽 글들보니 불면증이 있으셨던것 같은데 그래서 고생도 많이 하신것 같은데 또 불면증 오면 안되요 ㅡ.,ㅡ
    불면증 따위 소주한잔 홀짝하시고 확 날려버리세요^^

  14. BlogIcon 맑은물한동이 2009/03/24 22: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자꾸 잠을 못자서 어떻게요.
    그래도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니 다행이지만...
    걱정이 좀 되네요.
    어떻게 상추라도 한상자 가득 보내드려야하나~~ ㅜ.ㅜ

  15. BlogIcon 마루삼아 2009/03/24 23: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고생들 하셨고..좋은일 하셨습니다..다음기회엔
    꼭..노력하겠습니다

  16. BlogIcon Raylene 2009/03/25 01: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구 ㅠㅠ 명이님 불면증 어케 한대요.ㅠㅠ ㅠㅠ 주무시기 전에 몸을 좀 움직이셔서 피곤하게 하면 어떨까요!
    그래도 잠은 제대로 자야 생활이 될텐데..걱정이에욤;ㅅ;

  17. BlogIcon egg 2009/03/25 02: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명이님. 이번에도 수고가 많으셨어요. ^^

  18. BlogIcon Mr.Dust 2009/03/25 02: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왕ㅋ굳ㅋ(이렇게 쓰는게 맞나요? 이것도 좀 지난 유행인가? ㅎ)
    여튼 올해 장가간데~ :D

    사족. 여러모로 즐거웠습니다. :)

  19. BlogIcon 웅크린 감자 2009/03/25 08: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불면증하니 '택시 드라이버'가 생각나는군요. 이 영화를 보면서 불면증이 오래지속되면 평범한 사람이 돌아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갠적으로 액션 혹은 에로 영화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로버트 드니로의 표정연기에 문화적 충격을 먹고 나온 영화였죠.
    제가 불면증일때 자주 사용하는 소설 '푸코의 추'와 영화 '2002년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추천합니다.^^

  20. BlogIcon 2009/03/25 15: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불면증과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하하

  21. BlogIcon joeykim 2009/03/25 19: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명이님~잘 지내시죠?날씨가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요.
    생각을 비우세요
    즉 욕심을 버리시고 현실에 만족하기보다는 때론.
    이상향을 추구하면서 현실과 접목시키시는게 어떨지
    제가 그래요...
    몸이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전.포기를 안하고 더 밀어부치는 성격인거같아요..
    왜냐면..육체는 안따라주겠지만.
    정신은...반작용을 하기때문에.
    무의식중에 그런정신이 나타나더라고요..
    ^^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고...
    긍정적으로 임해보세요
    모든지 잘 풀릴꺼에요..

  22. BlogIcon 미로속의루나 2009/03/25 21: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 봉사활동 다녀오셨군요. ㅎㅎㅎ

    비워야 할 것을 비워내지 못하고, 불면증에 밤을 새우고...
    어쩜 저랑 그리도 같습니까. ㅎㅎㅎ 완전 공감하구 갑니다.

  23. BlogIcon 진사야 2009/03/25 22: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마음 속 수많은 고민들을 좀 내려놓고 머리를 쉬게 해야 할 텐데 말입니다 ㅎㅎ 이게 좀 어렵더군요.^^;;
    봉사활동 잘 다녀오셨군요 : ) 그래서인가요~ 글에 아주 그냥 생기가 철철 넘칩니다.

  24. BlogIcon 마속 2009/03/26 0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법정 스님의 무소유가 생각니 나는군요. . . +_+

  25. BlogIcon 기차니스트 2009/03/26 01: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생각만하면 생각데로 비비디바비디부.

    누나가 원하는 것이 그것이라면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해야겠지.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으면 우주가 해결해줄꺼야.
    조금 마음을 비우고, 기다려도 좋아. :)

  26. BlogIcon 토마토새댁 2009/03/26 07: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비비디바비디부~~~~

    비움의 편안함을 만끽하세요!!
    님의 시원한, 다정다감하신 모습을 또 보고 싶뽀욧..ㅋㅋ

  27. BlogIcon 찬늘봄 2009/03/26 13: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명이님 오랜만에 왔어요~
    고민거리 있으면 훨훨 날려버리세요.. 잠은 푹 주무셔야죠..

    뭐든지 비우면 문제가 없고 홀가분할 것을
    미련, 집착, 욕심.. 이러한 것들이 힘들게 하지 싶어요..

    오늘 의정부는 눈이 왔어요..
    산으로 둘려싸여서 평시에도 2~3도는 차이날거에요.
    춘분 후의 함박눈.. 이것도 괜찮던데요.. ^^

  28. BlogIcon 세담 2009/03/26 17: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꽃샘추위 물러나기전에
    불면증 어여 치유되시길......

  29. BlogIcon 연신내새댁 2009/03/26 21: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토마토새댁님과의 서울역 데이트.. 함께 못해 아쉽지만ㅜ
    곧 만날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어요. 날짜가 대략 잡혔는가요? ^^

    명이님.. 넘 의젓해요.
    불면증을 만나서도 이렇게 의젓하기가 쉽진 않은데...
    그런 마음이라면 곧 이 고비도 잘 넘고, 마음이 한뼘은 또 쑥~ 자라실 것 같아요.
    몸 넘 축나시지 않길 빕니다. 힘내셔요..
    언제든 놀러오심 똑순이랑 따뜻한 차한잔 대접할께요..^^

  30. BlogIcon 켄지군 2009/03/27 01: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불면증을 삶으로 달고 살아온 사람들을 얼마전 만나서 얘기했었는데 정말이지 무섭더라고. 명이는 그렇게 되지 않기를, 정신건강을 먼저 챙겨야 할것 같으니 어렵더라도 마음을 비울 수 있는 계기를 한번 마련하고~ 어쨌든 또랑또랑한 눈빛으로 밤새면서 블로그 하지말아랏! (넌 이것이 원인이다!!!) 블로그 다시 하는 중이니 놀러와주시게 (굽신굽신)

  31. BlogIcon 디노 2009/03/27 09: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불면증을 그렇게 활용하시다니 역시 명이님...ㅎㅎ
    명이님 항상 화이팅입니다. ^.^!

  32. BlogIcon 이름이동기 2009/03/27 12: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너무 비워져 있어요 ... 머리속이 ... 하얗게...어헝헝...ㅠㅠ

  33. BlogIcon cdmanii 2009/03/27 14: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잠들때는 "멍" 하니 있어야 한다더라구요. 그래야 빨리 잠들고 몸도 안지친다네요.생각이 많아서 그럼 ㅋ 따뜻한 우유한잔 조금 마시는것도 좋다더라구요. 저는 누으면 기억이 없는지라 ㅡㅡ;; 근데 침대에 눕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네요 이상하게 밤에 일찍 누으면 시간이 아까운...

  34. BlogIcon 고미 2009/03/27 15: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불면증. 비움...저랑도 아주 익숙한 단어들인데요;;;
    오랫만에 다녀갑니다^^ 잘 지내시죠? ㅎㅎ

  35. BlogIcon Alhambra 2009/03/28 11: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움.. 그 어려운 곳을 개간하시려구요...?
    으랏차차~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